그러나 실무에서 제가 경험한 바로는 의료분쟁 뿐 아니라, 의료기관을 개업하는 과정에서 겪는
그리고 그런 어려움은 사전에 조금의 법률지식만 더해졌더라면 미리 예방할 수 있는 문제도 많았고, 조금 일찍 변호사의 조언이 있었더라면 큰 손해를 예방할 수 있는 경우도 많아 참으로 안타까움이 컸습니다. 이런 안타까움이 이 책을 쓰기로 결심한 가장 큰 이유입니다.
질병은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듯이
이 책은 총 다섯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
"이 책 한권으로 의료인들이 겪는 다양한 법률문제에 모두 대처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. 그러나 적어도 병/의원을 운영하는 개원의분들께, 집집마다 하나씩 있는 구급상자의 역할은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정성껏 내용을 정리하였습니다.
이 책은 저의 이름으로 태어나는 첫 번째 책입니다. 그만큼 서툴고 투박한 부분이 많을 것이란 염려가 있습니다. 지금의 이 염려스러움은 항상 마음 한곳에 간직하고 지내겠습니다. 그리고 의료인들에게 더 나은 조언을 드릴 수 있는 바른 법조인이 되기 위해 더 한층 노력하겠다는 약속의 마음을 행간에 담아 이 책을 읽으시는 분들께 전하고 싶습니다. 더불어 이 책만으로 족한 법률적 어려움이 있으시면 이 곳 《법률사무소 오현》 홈페이지 <고객센터> 에 질문을 남겨주십시오. 성의껏 최선을 다해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."
2014. 6. 1. 변호사 이동찬 드림